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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산업 제45회 무역의 날 ‘수출 오천만불 탑 수상’

2008년11월30일

오찬만불 수출의 탑 "개발 초기단계인 세계 폴리에틸렌 타폴린 응용분야에서 최고수준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

각종 커버(Cover) 전문 생산업체인 (주)부영산업 (대표이사 고영진)이 세계 속에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1992년 회사를 설립하고, 창업 이듬해인 1993년 수출 1백만불 탑을 수상한 이후, 15년이 흐른 2008년엔 제 45회 무역의 날 ‘수출 오천만불 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창업초기부터 과감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저부가가치 생산성 구조에서 탈피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엔 고효율 생산설비인 첨단 자동화 기계와 시험기기를 도입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영진 대표이사는 "사용자의 용도에 맞는 특수기능성제품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늘고 있다"며 "제품가공기술과 신소재 개발을 통해 높은 기능성을 지닌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폴리에틸렌 타폴린 응용기술 분야의 기술선점에 사활을 걸었다는 얘기다.

중국청도 현지법인에 제 2공장을 증설하고 약 1,000만 불의 신규자금을 투입해 첨단설비와 생산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이를 위해서다. 폴리에틸렌 타폴린은 주로 천막이나 화물차량용 덮개를 비롯해 차양 막, 건물외 부 적재품의 보호를 위한 방수시트 등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각종 소재를 복합해 기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축부자재 또는 토목용 부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존 생산기지인 중국의 생산시설 투자 외에도, 2006년 베트남 북부 흥얜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여 생산량 확대를 더욱더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7년엔 캐노피(Canopy) 전문 생산공장인 태훈강관(중국 청도 소재) 인수 및 베트남 미하오 지역에 NET 전문 공장을 설립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량 확대뿐만 아니라, 이를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캐나다 서부지역에 PIC를 설립하고, 올 7월엔 프랑스 현지법인 SO.DE.PM SAS를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글로벌한 생산기지와 판매망 구축을 통해 부영산업은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업체다. 그리고 이제 겨우 ‘수출 5천만불’이란 고개를 넘어섰을 뿐이다. 앞으로 타폴린 세계시장 선두업체인 부영산업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